2024년 제33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률

2024년 제33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 합격률 및 통계 분석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법률과 인사노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필수적인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매년 수천 명이 도전하는 고난이도의 시험입니다. 2024년 제33회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6개 지역에서 시행되었으며, 최근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격률, 선택과목별 통계, 성별 및 연령대별 합격자 현황 등 시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시험 개요 및 응시자 통계

2024년 2차 시험은 전국 6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시행되었습니다.

• 시험 일정: 2024년 8월 31일 ~ 9월 1일
• 시험 과목:
  • 1일차: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 2일차: 행정쟁송법 + 선택과목 1개(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택 1)
• 응시자 통계:
  • 대상자: 4,052명
  • 응시자: 3,682명
  • 응시율: 90.9%
  • 합격자: 330명
  • 합격률: 8.96%

올해 응시자 수는 전년보다 1,042명이 줄어든 3,68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차 시험 합격률이 하락하면서 2차 응시자 풀이 감소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2. 합격률: 높은 난이도 유지

2024년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의 합격률은 **8.96%**로, 전년도(8.4%)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는 공인노무사 시험의 높은 난이도와 엄격한 합격 기준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특히 합격자 수는 최소합격인원으로 설정된 330명으로 제한되면서, 경쟁률이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노무사 합격자 발표 조회

 

3. 선택과목별 분석

2차 시험에서는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쟁송법이 필수이며, 선택과목으로 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하나를 추가로 응시해야 합니다.

선택과목별 응시자 현황

• 경영조직론: 가장 많은 응시자가 선택했으나 합격률은 8.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 민사소송법: 응시자 수는 경영조직론보다 적었지만 합격률은 10.5%로 경영조직론보다 높은 결과.
• 노동경제학: 응시자 수는 가장 적었으나 합격률은 11.7%로 가장 높음.

노동경제학을 선택한 수험생의 합격률이 가장 높았던 이유는 과목 특성상 타 과목보다 학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 합격자 연령 및 성별 통계

연령대별 합격자

• 20대: 172명(52.1%)
• 30대: 139명(42.1%)
• 40대 이상: 19명(5.8%)

20대와 30대가 전체 합격자의 94%를 차지하며, 공인노무사 시험이 여전히 젊은 수험생들에게 주로 도전받는 자격시험임을 보여줍니다.

성별 비율

• 남성: 145명(44%)
• 여성: 185명(56%)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23년 68%에서 감소했으나 여전히 남성을 초과하며, 여성의 노무사 시험 참여 및 성공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5. 합격자의 향후 일정

2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은 12월 9일 3차 면접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면접시험은 대체로 탈락률이 매우 낮아 사실상 2차 시험 합격이 최종 합격과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다만 최종 관문인 만큼 면접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6. 결론 및 시험 트렌드

공인노무사 시험은 2019년 이후 응시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1차 시험부터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어 2차 응시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역시 합격률이 8.96%에 머물며 시험의 높은 문턱을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선택과목에 따라 합격률에 차이가 있었으며, 20~30대 젊은 수험생의 비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또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합격자분들은 3차 면접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고,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분들도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시기 바랍니다.